적작약(赤芍藥)

sillokwiki
Silman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12월 10일 (일) 01:11 판 (XML 가져오기)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적작약(Paeonia lactiflora)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뿌리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적작약(赤芍藥)의 ‘적(赤)’은 뿌리가 붉다는 뜻이고 ‘작(芍)’은 함박꽃이 선명하게 활짝 피어 아름답다는 뜻이다. 그 뿌리는 병을 잘 치료하는 약이므로 작약(芍藥)이라고 하였다. 몸속의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해 주며[淸熱凉血], 어혈을 제거해서 통증을 가라앉히는[散瘀止痛]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2월과 8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대나무 칼로 껍질과 머리 부분을 자른 다음 얇게 자르고 꿀물에 찐 후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고 하였다. 술에 볶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복통, 뱃속에 생긴 단단한 덩어리, 오한이 나면서 열이 나는 것, 아랫배가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증상[疝瘕] 등을 낫게 한다. 통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누게 한다. 기(氣)를 보하고 혈맥을 고루 잘 통하게 하며 비위를 고르게 한다. 수분 대사를 좋게 할 뿐 아니라 방광과 대소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명치 밑이 단단하면서 붓는 것, 부인의 월경 중단도 치료하는데 어혈을 제거하고 고름이 잘 빠지도록 해 준다. 풍증을 치료하고 허약한 증상에도 사용한다. 여자들에게 생기는 여러 가지 병과 산전, 산후의 여러 증상에 두루 이용하였다.

작약에는 적작약(赤芍藥)과 백작약(白灼藥)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둘은 효능이 비슷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 적작약은 소변을 잘 누게 하고 기를 내리며, 백작약은 통증을 멈추게 하고 어혈을 제거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적작약은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기를 내리며, 백작약은 아픈 것을 멈추게 하고 어혈을 제거한다고 하였다. 또한 백작약은 보(補)하고 적작약은 사(瀉)한다고 하였다.

『향약집성방』에 의하면 석곡, 귀갑, 소계, 여로와 같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