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술(方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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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方士), 술사(術士), 도사(道士) 등이 부리는 술법(術法)을 이르는 말.

내용

방술(方術)은 원래 일을 처리하는 방법과 기술을 의미하는데, 특히 유교 이외의 이단을 통칭하는 말로 쓰였다. 즉 사람의 운명과 미래를 예견하는 복서(卜筮)와 점험(占驗),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의술, 음양오행과 지리설로써 화복을 주장하는 풍수지리설이나 음양술, 그리고 불로장생을 추구하는 신선술 등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용례

弘文館副提學安處良等來啓曰 臣等前日上疏 陳風俗之弊及崔灝元語涉誕妄不宜兵曹 至今未得聞命 (중략) 處良等對曰 灝元雖出身文科 然素尙方術 以是士類不齒 在先王朝 亦以術士待之 而不以士大夫遇之也 六曹 百司之長 而吏兵曹乃政曹也 其選尤重 非灝元所當居也 典翰鄭誠謹曰 灝元 心術不正 自以術士處己 非特士林嗤之 雖挾冊之儒 皆知其不正(『성종실록』 16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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