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적도율(黃赤道率)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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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황적도율 |
한글표제 | 황적도율 |
한자표제 | 黃赤道率 |
관련어 | 도율(度率), 분후적도(分後赤道), 분후황도(分後黃道), 적차(積差), 지후적도(至後赤道), 지후황도(至後黃道), 차율(差率) |
분야 | 문화/과학/천문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조선 |
집필자 | 이은희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황적도율(黃赤道率) |
황도(黃道)와 적도(赤道)의 각 경도(經度) 사이의 환산율(換算率).
개설 및 내용
고대 중국에서는 28수(宿)의 적도수도(赤道宿度)값을 사용하는 적도좌표를 기본 좌표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태양과 행성 등은 황도 상을 운행하므로 황도 상에서 운행하는 이들의 위치를 적도좌표로 나타내거나, 적도좌표로 나타낸 이들의 위치를 황도 상의 좌표로 바꿀 때 좌표 변환이 필요하였다. 황도와 적도의 변환은 황도도수와 적도도수 사이의 대응 관계를 구하는 계산으로 태양의 적위인 황도출입적도내외도(黃道出入赤道內外度)의 계산과 28수에 대한 적도수도의 관측값을 황도수도(黃道宿度)로 변환할 때 사용한다. 『칠정산내편』은 『수시력』에서와 같이 황도경도와 적도경도 간의 도수 변환 시에 필요한 계산값들을 황적도율(黃赤度率)의 수표로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황적도율이란 황도와 적도의 각 경도 사이의 환산율을 의미한다. 황적도율의 표에는 이들의 좌표 변환을 위하여 황도경도 1도에 해당하는 적도경도와 적도경도 1도에 해당하는 황도경도값들, 즉 도율(度率)을 동지와 하지 이후 그리고 춘분과 추분 이후로 나누어 계산해놓았다. 이 표에서 지후적도(至後赤道)의 값들은 분후황도(分後黃道)와 같고 지후황도(至後黃道)의 값들은 분후적도(分後赤道)와 같다. 여기서 지후적도는 동지점과 하지점 이후의 적도경도를 나타내며 분후적도는 춘분점과 추분점 이후의 적도경도를 나타낸다. 마찬가지로 지후황도는 동지점과 하지점 이후의 황도경도를 나타내며 분후황도는 춘분점과 추분점 이후의 황도경도를 나타낸다. 즉 이 수표는 태양이 위치한 곳의 황도경도에 대한 적도경도의 값을 구하고자 할 때와 역으로 적도경도의 값으로부터 황도경도를 구하고자 할 때 모두 사용된다.
참고문헌
- 유경로·이은성·현정준 역주, 『세종장헌대왕실록』 「칠정산내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3.
- 이은희, 『칠정산내편의 연구』, 한국학술정보, 2007.
- 藪內淸, 『中國の天文曆法』, 平凡祉, 1963.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