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擁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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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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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옹성 |
한글표제 | 옹성 |
한자표제 | 擁城 |
관련어 | 옹기(甕器), 옹자(甕字), 반원형(半圓形), 방형(方形), 개구부(開口部) |
분야 | 정치/군사·국방/방어시설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김종수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옹성(擁城)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성종실록』 10년 1월 17일 |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성문 밖에 반원형이나 방형으로 쌓은 성벽.
내용
옹성(擁城)은 성문(城門)을 밖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성문 외부에 둘러쳐진 성벽으로 이중적인 출입문 역할을 하는 시설을 말한다. 따라서 성안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것을 통과해야만 하고, 또 이것은 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되어 있어 성문으로 접근하는 적을 3면에서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옹성은 생김새가 옹기(甕器)를 쪼갠 형태와 같아서 옹기 ‘옹(甕)’ 자를 써서 옹성이라고도 하였다. 옹성의 형태는 반원형(半圓形)이 많이 보이나 방형(方形)이나, 성벽을 성문에서 어긋나게 만나게 한다든지, 성문 좌우측의 성벽을 성문 바깥으로 돌출시켜 옹성의 역할을 하도록 한 특수한 형태의 옹성도 있다. 그러나 성문을 외부에서 두르고 한쪽 방향으로 개구부(開口部)를 내어 출입하도록 한 반원형 옹성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용례
崇禮門近將重修 幷築甕城爲便 左承旨金升卿曰 中國 雖驛站皆築甕城 崇禮門天使出入之處 不築甕城可乎 右副承旨柳洵曰 崇禮門 自祖宗朝無甕城 不須築也 上曰 我國民力不裕 安能一如中國乎 若築甕城 當毁民家 貧窮者何以堪之 賊至此門 國非其國矣 何益之有 其勿築之(『성종실록』 10년 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