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심정분(食甚定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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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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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식심정분 |
한글표제 | 식심정분 |
한자표제 | 食甚定分 |
관련어 | 달의 식한분[太陰食限分], 식심(食甚), 태양경분(太陽徑分), 태양의 식한분[太陽食限分] |
분야 | 문화/과학/천문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조선 |
집필자 | 안영숙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식심정분(食甚定分) |
식(食)이 가장 크게 일어났을 때, 태양 또는 달이 가려진 최대의 폭.
개설 및 내용
1) 태양식심정분
태양식심정분은 일식이 가장 크게 일어난 때에 태양이 가려진 최대 폭을 나타내는 값이다. 태양의 지름을 10분으로 가정했을 때, 식심정분이 10분이면 개기식이다. 현대적 표현으로는 식분이다. 이때 ‘분’은 시간 단위가 아니라 비율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한 단위일 뿐이다. 식심정분은 식심에서 태양이 가려진 최대 폭을 말하는 태양의 식한분을 태양의 시직경으로 나누어서 계산한다.
태양의 식심정분 = 태양식한분 × 10/태양의 시직경(경분)
2) 달의 식심정분
달의 식심정분은 월식이 가장 크게 일어난 때인 식심에 달이 가려진 폭을 말한다. 달의 지름을 10분으로 가정하고 그 가려진 정도를 표현한다. 태양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달의 식심정분은 식심에서 달이 가려진 최대 폭을 말하는 달의 식한분을 달의 시직경으로 나누어서 구한다.
이때 10분에서 ‘분’은 시간 단위가 아니라 달의 시직경을 10으로 가정했을 때, 달이 가려진 폭을 비율로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였다. 식심정분이 10분을 넘었다는 것은 개기월식이 일어났다는 것을 나타낸다.
부분월식 때 식심정분의 범위 : 0 < 식심정분 < 10분
개기월식 때 식심정분의 범위 : 10분 식심정분 : 개기월식
달의 식심정분 = (달의 식한분/달의 경분) × 10분
참고문헌
- 안영숙, 『칠정산외편의 일식과 월식 계산방법 고찰』, 한국학술정보, 2007.
- 유경로, 이은성, 현정준 역주, 『세종장헌대왕실록』 「칠정산외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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