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입시각(日出入時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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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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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일출입시각 |
한글표제 | 일출입시각 |
한자표제 | 日出入時刻 |
상위어 | 역법(曆法) |
동의어 | 일출몰시각(日出沒時刻), 일출입신각(日出入辰刻) |
관련어 | 일입시각(日入時刻), 일출시각(日出時刻), 주야각(晝夜刻) |
분야 | 문화/과학/천문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조선 |
집필자 | 안상현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일출입시각(日出入時刻) |
해 뜨는 시각과 해 지는 시각을 아울러 일컫는 말.
개설
해 뜨는 시각을 일출 시각, 해 지는 시각을 일입 시각이라고 하며, 둘을 합쳐서 일출입시각(日出入時刻)이라고 한다. 해 뜨는 시각과 해 지는 시각 즉 일출입시각은 그날 태양의 고도에 따라 달라진다. 태양의 고도는 그날 태양의 적위(赤緯)와 관측지의 위도(緯度)에 따라 달라진다. 태양의 적위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고, 위도는 관측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한 지점에서의 일출입시각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고 관측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내용 및 특징
조선 세종 때 편찬한 『칠정산(七政算)』에서는 한양의 북극출지(北極出地) 즉 위도를 측정하여 밤낮의 길이와 일출입시각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간의(簡儀), 소간의(小簡儀), 앙부일구(仰釜日晷),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로 일출입시각을 측정하기도 하였다. 조선후기에는 시헌력(時憲曆)으로 이를 계산할 수 있었으며 간평일구(簡平日晷) 등으로 일출입시각을 측정하였다.
변천
조선시대까지 일출입시간의 기준은 태양의 중심이 지평선에 닿는 순간이다. 조선후기에는 청몽기차(淸蒙氣差)라고 해서 대기의 굴절 효과를 고려하였다. 현대 천문학에서는 태양의 위쪽 끝이 지평선에 닿는 순간을 일출입시각으로 정의한다. 태양의 시반경은 16′ 정도지만, 실제로는 대기 굴절 효과 때문에 태양 중심의 고도가 약 30′ 정도 더 낮을 때에도 태양이 관측되므로, 실제 태양 중심의 고도가 약 –50′ 정도일 때가 일출입시각이 된다.
참고문헌
- 『칠정산(七政算)』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