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석지(赤石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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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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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적석지 |
한글표제 | 적석지 |
한자표제 | 赤石脂 |
상위어 | 약재(藥材) |
관련어 | 오색석지(五色石脂)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김의태 |
산지 | 함경도 이원군(利原郡) |
채취시기 | 연중 가능 |
효능 | 삽장(澀腸), 지혈(止血), 생기렴창(生肌斂瘡)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적석지(赤石脂)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12년 4월 20일 |
규산염류 광물인 할로이사이트(Halloysite)로 함수규산알루미늄[Al4(Si4O10)·(OH)8·4H2O]을 함유한 홍색 괴상체.
개설
적석지(赤石脂)는 대장이 무력해서 생긴 설사를 치료하고[澁腸], 지혈(止血) 작용을 나타내며, 상처를 아물게 하고 살을 돋게 하는[生肌斂瘡]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함경남도 이원군(利原郡)에서 나오는 것이 유명하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수시로 채취가 가능하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적석지를 가루 내어 수비(水飛)한 뒤 햇볕에 말려 사용하라고 하였으며, 불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눈을 밝게 하며 정력을 불려 준다. 복통, 설사, 피고름이 섞여 나오는 이질 설사, 소변이 잦은 것, 종기, 치질, 자궁 출혈, 난산, 태반이 나오지 않는 것 등을 치료한다. 장기간 먹으면 골수를 보하고 안색이 좋아지며 기억력을 좋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살게 한다고 하였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의하면 대황, 송진과 같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하였다. 『유석론(乳石論)』에는 적석지를 먹고 명치가 아프면 데운 술을 마시라고 하였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파와 약전국을 천에 싸서 물에 두고 끓여 마신다고 하였다.
『세종실록』에는 절일사(節日使) 노중례(盧重禮)가 조선 약재들의 효능 증험을 부탁하면서 후박(厚朴), 독활(獨活), 백부(百部), 향유(香薷) 등과 함께 적석지를 가져갔다는 기록이 있다(『세종실록』 12년 4월 20일).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