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何首烏)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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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하수오 |
한글표제 | 하수오 |
한자표제 | 何首烏 |
상위어 | 약재(藥材) |
관련어 | 야교등(夜交藤)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충청도, 경상도, 황해도, 강원도, 평안도 |
채취시기 | 봄, 가을 |
효능 | 보간(補肝), 익신(益腎), 양혈(養血), 거풍(祛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하수오(何首烏)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성종실록』 13년 5월 12일 |
하수오(Fallopia multiflora)의 덩이뿌리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 말린 것.
개설
하수오(何首烏)라는 이름의 유래를 보면, 옛날 하씨(何氏) 성을 가진 사람이 이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고 머리카락[首]이 검게[烏] 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간 기능을 좋게 해 주고[補肝], 신 기능을 강화해 주며[益腎], 피를 생기게 하고[養血], 풍증을 없애 주는[祛風] 등의 효능이 있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는 소음인에게 적합한 약재라 하였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충청도, 경상도, 황해도, 강원도, 평안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심은 지 3~4년 된 하수오를 봄에는 발아 전에, 가을에는 잎이 마른 뒤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쬐어 말린다.
목 주변 임파선 주위의 종기, 옹종, 치질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부인의 산후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하며, 특히 대하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근골을 강하게 해 주고 정수(精髓)를 채워 주며 머리카락을 검게 해 준다. 심장 부위 통증을 멎게 해 주며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
『성종실록』을 보면 일본 왕의 사신 영홍에게 토산물을 주어 보낸 기록이 있다. 이때 운판(雲板), 서각(犀角), 완청(莞靑), 백용골(白龍骨) 등과 함께 하수오를 주었다(『성종실록』 13년 5월 12일).
하수오는 적하수오(赤何首烏), 백하수오(白何首烏) 두 가지가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두 가지 모두를 하수오라고 지칭하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하수오라고 하면 적하수오를 말한다.
참고문헌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