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黃蓍)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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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황기 |
한글표제 | 황기 |
한자표제 | 黃蓍 |
상위어 | 약재(藥材) |
동의어 | 황기(黃耆)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충청도, 황해도 |
채취시기 | 음력 2월, 9월 |
효능 | 익위고표(益衛固表), 이수소종(利水消腫), 탁독(托毒), 생기(生肌)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황기(黃蓍) |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또는 몽골황기(Astragalus membranaceus)의 뿌리를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하여 햇볕에 말린 것.
개설
황기(黃芪)에서 ‘황(黃)’은 약의 뿌리가 누렇다는 뜻이며 ‘기(芪)’는 늙었다, 혹은 길다는 뜻으로, 이 약을 복용하면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피부 기능을 개선시키고[益衛固表], 수분 대사를 좋게 해서 부종을 없애며[利水消腫], 체내의 독기를 몰아내고[托毒], 상처에 새살이 돋게 하는[生肌]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충청도, 황해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2월과 9월에 채취하여 그대로 또는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나오는 가공법은 다음과 같다. 쓸 때 반드시 먼저 꼭지와 주름진 겉껍질을 긁어 버려야 한다. 그 다음 한나절 동안 쪄서 손으로 잘게 찢고 홰나무로 만든 망치로 약간씩 두드린 다음 썰어서 쓴다. 또는 찢어서 꿀을 발라 약간 벌겋게 구운 다음 얇게 썰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려 쓴다.
오래된 종기 상처를 치료하는데, 고름을 없애 주고 통증을 그치게 한다. 문둥병, 치질 등도 치료하며 허한 것을 보한다. 어린아이의 여러 가지 병도 고치고 자궁 질환에도 사용하며 전신의 어혈도 제거한다. 복통, 설사, 이질 등을 치료하며 기를 돕고 음기를 잘 돌게 한다. 상처를 치료할 때에는 생것으로 쓰고 폐 기능을 도와 줄 목적으로 쓸 때에는 꿀에 볶아서 사용한다. 하초(下焦)가 허한 데는 소금물을 축여 볶아 쓴다. 줄기와 잎도 갈증을 멈추게 하고 힘줄이 오그라드는 것, 여러 가지 종기를 치료한다.
『향약집성방』에는 귀갑과 같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백선피와 같이 쓰지 말라고 하였다. 또한 목기라는 식물이 황기와 비슷한데, 잎이 짧고 뿌리가 가로로 뻗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니 사용에 주의하라고 하였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