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慶曆)

중국(中國) 송(宋)나라의 인종(仁宗) 대에 사용한 연호(1041년~1048년).

개설

중국 송나라의 제 4대 황제였던 인종이 사용한 9개의 연호 가운데 6번째 연호이다(1041년~1048년).

경력(慶曆) 연간은 ‘경력신정(慶曆新正)’이라 불리는 개혁 정치와 관리 제도 정비 등을 실시하여 송나라의 전성기를 이룬 시기로, 이 시기를 가리켜 ‘경력의 치(治)’라고도 한다. 더불어 중개무역의 이익을 바탕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서하(西夏)와 <경력의 화약(和約)>을 맺음으로써 국방을 안정시키기도 하였다.

조선(朝鮮) 또한 중앙집권적 관료 체제 및 과거 제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경력 연간의 예를 자주 참고하였다. 그 결과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도 이와 관련한 기사가 곳곳에 등장한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세조실록(世祖實錄)』
• 『성종실록(成宗實錄)』
• 『중종실록(中宗實錄)』
• 『명종실록(明宗實錄)』
•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 『인조실록(仁祖實錄)』
• 『효종실록(孝宗實錄)』
• 『현종실록(顯宗實錄)』
• 『숙종실록(肅宗實錄)』
• 『영조실록(英祖實錄)』
• 『정조실록(正祖實錄)』
• 『순조실록(純祖實錄)』
• 『고종실록(高宗實錄)』
• 『송사(宋史)』
• 이현종 편, 『동양연표(東洋年表)』, 탐구당,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