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永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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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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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영평 |
한글표제 | 영평 |
한자표제 | 永平 |
분야 | 연호 |
유형 | 연호 |
지역 | 중국(中國) |
시대 | 후한(後漢) |
왕대 | 명제(明帝) |
집필자 | 김가람 |
사용지역 | 중국-후한 |
사용왕대 | 명제 |
사용기간 | 58년~75년(명제2~명제19)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영평(永平) |
중국(中國) 후한(後漢)의 명제(明帝) 대에 사용한 연호(58년~75년).
개설
중국 후한의 제 2대 황제인 명제가 사용한 연호이다(58년~75년).
명제는 ‘예교주의(禮敎主義)’를 바탕으로 유학자들을 고관에 임명하는 등 학문의 진흥을 이루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아울러 내정만이 아니라 외정에도 소홀함이 없었기 때문에, 명제 연간에 후한은 국가의 기틀 및 안정을 위한 기만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조선(朝鮮)에서는 영평(永平) 연간을 상당히 호의적으로 평가하였고, 이러한 호의는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도 잘 드러난다. 영평 연간의 예교주의와 학문의 진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유학 진흥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조선 후기보다는 초기에 영평 연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 이것은 유학적 사상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에서였다.
한편 『조선왕조실록』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영년(永年)’이라는 연호가 등장한다. 그런데 영년 연호에 대하여 ‘탈해왕(脫解王)9년’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는 것으로 보아 ‘영평’ 연호의 오기(誤記)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태조실록(太祖實錄)』
- 『태종실록(太宗實錄)』
- 『세종실록(世宗實錄)』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단종실록(端宗實錄)』
- 『예종실록(睿宗實錄)』
- 『성종실록(成宗實錄)』
- 『후한서(後漢書)』
- 이현종 편, 『동양연표(東洋年表)』, 탐구당,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