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선(伺候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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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수영(水營)에 부속되었던 정찰선.

내용

사후선은 전투함·무장선에 부속되어 있는 비무장 소형 선박으로서, 적의 동정을 파악하기 위해 정찰하거나 탐색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그 형태는 소형의 돛과 키를 갖춘 범로선(帆櫓船)으로서 임진왜란 중에 출현하여 그 후에 이름이 나타난 군선이다. 정원은 타공(舵工) 1명, 격군(格軍) 4명이다.

용례

領議政金尙喆啓言 (중략) 今若陞爲僉使 秩視防禦 統率五鎭 操鍊守備等節 一如前日之爲 則戰船防軍 不可不具 而當此良丁極難之時 防軍充定 非所可論 依古今島等四鎭例 戰船改造以船 儲置米會減 船上什物及兵防伺候船新備改槊物力 以本道 每年入送江都添餉錢一千兩 移給格浦 使之補助(『정조실록』 4년 8월 9일)

참고문헌

  • 『속대전(續大典)』
  • 『여암전서(旅菴全書)』
  • 김재근, 『조선왕조 군선연구』, 일조각,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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