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符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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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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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부신 |
한글표제 | 부신 |
한자표제 | 符信 |
하위어 | 부험(符驗) |
관련어 | 명소밀부(命召密符), 문안패(問安牌), 병조(兵曹), 신한부(信漢符), 증인(證印), 척간표신(擲奸標信) |
분야 | 정치/행정/인신·패·표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신명호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부신(符信)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성종실록』 4년 2월 26일 |
병조 등에서 발행한 여러 가지 신표(信標).
내용
‘병부(兵符)와 표신(標信)’을 뜻하는 말로, 고대 중국에서 유래하였다. 금과 옥, 구리, 대나무 등으로 만들었으며, 표면에 글자를 새기고 증인(證印)을 찍은 뒤 이것을 두 조각으로 쪼개어, 한 조각은 상대에게 주고 나머지 한 조각은 발행한 쪽에서 보관하였다가 나중에 사용할 때 서로 맞추어서 증거로 삼았다.
조선시대 부신(符信)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병조에서 군사를 발동할 때 쓰는 발병부(發兵符)와, 병란(兵亂)이 일어나면 즉시 군사를 동원할 수 있도록 중신들에게 나눠 준 밀부(密符)였다. 이 외에도 간신을 잡는 데 쓰던 척간표신(擲奸標信), 입직(立直) 당상관이 지니던 신한부(信漢符), 왕의 명령을 받고 비밀리에 궁궐에 들어가는 관원이 차던 명소밀부(命召密符), 각 궁전에 문안을 드릴 때 지참하는 문안패(問安牌), 금군이 밤에 도성의 정문을 통과할 때 사용한 부험(符驗) 등이 있었다.
용례
司諫院大司諫成俊等上疏 (중략) 夫軍士國之干城王之爪牙 其重如此 故雖國家徵聚 亦必以符信驗之 然後應之 其可私借於人私與於人乎(『성종실록』 4년 2월 26일)
참고문헌
- 『경국대전(經國大典)』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