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갑(蹲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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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을 물건에 걸어서 사람이 웅크린 모양을 만들어 화살의 표적으로 삼던 것.

내용

준갑은 특정한 물체에 갑옷을 입힌, 허수아비와 같은 일종의 과녁으로 볼 수 있으나 그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다.

용례

史官等曰 (중략) 移御閱武亭 召新宗君孝伯 堤川君蒕及兼司僕 宣傳官等 侍射蹲甲 獨孝伯穿累札 命承政院加階(『예종실록』 즉위년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