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숭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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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고려의 태조 이하 국왕의 위패를 모신 숭의전(崇義殿) 소속의 종6품 관직.

개설

숭의전은 1397년(태조 6) 고려 태조의 제사를 위한 사당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이후 1399년(정종 1)에 제사 대상으로 혜종·성종·현종·문종·원종·충렬왕·공민왕을 추가했다가 1425년(세종 7)에 그중 태조와 현종·문종·원종만을 제사하도록 개정되었다. 그리고 1452년(문종 2)에 사당을 숭의전으로 명명하였다. 『경국대전』에 규정된 숭의전의 관원은 종3품 사(使), 종4품 수, 종5품 령, 종6품 감 등이었다.

담당 직무

숭의전 소속의 감은 종4품 수와 함께 고려의 후손인 왕씨들이 세습하였다. 감은 숭의전의 제사를 주관하고 사당의 관리를 담당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변천

숭의전이 1910년 강제 합병 이전까지 존속한 것으로 보아, 직제도 여전히 유지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경국대전(經國大典)』
  • 『대전회통(大典會通)』
  •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 김성준, 『한국중세정치법제사 연구』, 일조각, 1985.
  • 정용숙, 『고려왕실족내혼연구』, 새문사, 1988.
  • 김기덕, 「고려시기 왕실의 구성과 근친혼」, 『국사관논총』 49, 1993.
  • 김성준, 「종친부고」, 『사학연구』 18, 1964.
  • 남지대, 「조선초기 예우아문의 성립과 정비」, 『동양학』 24, 1994.
  • 신명호, 「조선초기 왕실 편제에 관한 연구: ‘의친제’의 정착을 중심으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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