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궁주 이씨(愼順宮主 李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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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 = ?]. 조선 3대 왕인 태종(太宗)의 후궁. 태종이 왕위에서 물러나 태상왕(太上王) 시절에 들인 후궁이다. 본관은 성주(星州)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아버지는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영의정을 지낸 이직(李稷)이며, 어머니 양천 허씨(陽川許氏)는 허시(許時)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개성부판사(開城府判事)를 지낸 이인민(李仁敏)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검교시중(檢校侍中)을 역임한 이포(李褒)이다. 오라버니는 이사후(李師厚), 이사원(李師元), 이사순(李師純)이며, 언니는 민무휼(閔無恤)의 처이다. 이사후의 아들인 성원위(星原尉)이정녕(李正寧)은 노소빈(盧昭嬪)과 태종의 사이에서 태어난 숙혜옹주(淑惠翁主)와 결혼하였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태종의 후궁

이신순궁주(李愼順宮主)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인 아버지 이직(李稷)과 허시(許時)의 딸인 어머니 양천 허씨(陽川許氏)와의 사이에서 3남 2녀 가운데 차녀로 태어났다. 태종이 상왕으로 있던 세종(世宗) 대에 태종의 후궁이 되었는데, 이 때 이신순궁주는 33세의 나이로 과부였다.(『세종실록(世宗實錄)』 4년 1월 6일) 후궁으로 궁에 들어온 지 한 달 후에 신순궁주(愼順宮主)에 봉해졌으며, 아버지 이직(李稷)성산부원군(星山府院君)이 되었다.(『세종실록』 4년 2월 4일) 이신순궁주와 태종의 사이에 자녀는 없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지두환, 『태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