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김씨(淑媛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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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506년(중종 1) = ?]. 조선의 10대 왕인 연산군(燕山君)의 후궁. 이름은 김귀비(金貴非)이다. 가계와 관련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연산군의 후궁

김숙원(金淑媛)이 언제 어떻게 연산군의 후궁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이름은 김귀비이다. 1506년(중종 1) <중종반정(中宗反正)>으로 연산군이 폐위된 직후 장숙원(張淑媛 :장녹수(張綠水)), 전숙원(田淑媛)등과 함께 화근의 장본인으로 지목되어 사형에 처해졌으며, 가산 역시 적몰되었다.(『중종실록』 1년 9월 2일)

한편 그녀 집의 종이었던 말응삭(末應朔)이 남의 집 재산을 빼앗고 사람을 다치게 하였다는 것으로 보아(『중종실록』 1년 9월 3일) 연산군의 총애에 힘입어 김숙원의 세력이 상당하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묘소와 후손

김숙원의 무덤은 어디인지 알려지지 않는다.

김숙원은 연산군과의 사이에서 자녀가 없다.

참고문헌

  • 『중종실록(中宗實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 이미선, 「조선시대 후궁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2.
  • 지두환, 『연산군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