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역(長林驛)
주요 정보 | |
---|---|
대표표제 | 장림역 |
한글표제 | 장림역 |
한자표제 | 長林驛 |
상위어 | 유곡도(幽谷道) |
관련어 | 경산부도(京山府道), 상주목(尙州牧), 역도(驛道), 역로(驛路), 장녕역(長寧驛) |
분야 | 경제/교통/육운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상주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정요근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장림역(長林驛)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조실록』 8년 8월 5일 |
조선시대 경상도 상주에 위치했던 역.
개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장림역(長林驛)은 상주목(尙州牧)에서 51리(약 20㎞) 떨어져 있으며, 옛 화령현의 동쪽에 위치했다. 고려시대 화령에 위치했던 장녕역(長寧驛)이 장림역의 전신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장림역은 조선시대에 유곡도(幽谷道) 소속의 역(驛)으로 편성되었다.
내용 및 변천
장림역은 고려시대 화령에 위치했던 장녕역의 후신으로 여겨진다. 장녕역은 고려 22역도 중 경산부도(京山府道) 소속이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장림역은 유곡도 소속이 되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장림역은 유곡도 소속으로 기록되었다[『세종실록』 지리지 경상도]. 1462년(세조 8) 전국적인 역도제(驛道制)의 개편 때에도 장림역은 유곡도 소속으로 편성되었고(『세조실록』 8년 8월 5일), 『경국대전(經國大典)』과 『대전회통(大典會通)』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장림역은 조선후기까지 그 소속이 변하지 않았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장림역에는 중마(中馬) 2마리, 복마(卜馬) 5마리, 역리(驛吏) 187명, 역노(驛奴) 7명이 배속되어 있었다.
장림역은 한양으로부터 보은을 거쳐 상주 방면으로 연결되는 교통로상에 위치하였다. 장림역에서 서쪽으로는 보은의 원암역(原巖驛), 동쪽으로는 상주의 낙서역(洛西驛)과 연결되었다.
1896년(고종 33) 1월에 대한제국 칙령 제9호 ‘각 역 찰방 및 역속 폐지에 관한 건’에 따라 전국의 역들이 폐지되면서 장림역도 폐지되었다.
장림역의 위치는 현재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율림리에 해당한다.
참고문헌
- 『경국대전(經國大典)』
- 『대전회통(大典會通)』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여지도서(輿地圖書)』
- 정요근, 「高麗·朝鮮初의 驛路網과 驛制 연구」,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8.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