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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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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도가 |
한글표제 | 도가 |
한자표제 | 都家 |
상위어 | 시전(市廛) |
동의어 | 도소(都所) |
관련어 | 시전(市廛), 도중(都中) |
분야 | 경제/재정/잡세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태조~고종 |
집필자 | 김덕진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도가(都家)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고종실록』 1년 12월 26일 |
조선시대에 서울 시전 안에 있는 각 전의 사무실이자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
내용
도가(都家)란 조선시대에 계(契)의 회의소, 또는 시전(市廛)의 사무소 등으로 사용되었다. 이 중에서 역사적 의미로 사용된 것은 후자였다. 서울의 대표적 시장이 관설인 시전이었다. 시전에는 각종 전(廛)이 개설되어 각각의 물건을 취급하였다. 그 가운데(그중) 입전(立廛)·백목전(白木廛)·포전(布廛)처럼 규모가 큰 전들은 그 경영을 총괄하는 도가를 두었다.
시전을 구성하는 주요한 건물은 도중(都中)의 사무실인 도가와 직접 매매 행위가 이루어지는 시전행랑으로 구성되었다. 도소(都所)라고도 불리는 도가는 시전도중의 본부로서 도중의 사무실이면서 각종 회의가 열리는 장소였고 상품의 보관 창고 역할도 겸하는 곳이었다. 따라서 도가는 사무실과 창고 건물로 구분되며, 창고를 지키는 도가접주인(都家接主人)을 두거나 도원(都員)들로 하여금 돌아가며 숙직을 하도록 하였다.
용례
議政府啓 卽接綿紬廛市民等訴 則以爲日前失火時 居接都家及坐市守直房 盡爲被燒 各項進排措備物種與擧行文簿 一未收拾云矣 都家雖與各廛廛房有異 而市民之失業 已爲可矜 況紬廛最稱凋殘 重建物力 經紀無路云(『고종실록』 1년 12월 26일)
참고문헌
- 변광석, 『朝鮮後期 市廛商人 硏究』, 혜안, 2000.
- 고동환, 「조선후기 시전의 구조와 기능」, 『역사와 현실』 4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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