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帶食)"의 두 판 사이의 차이
sillokwiki
(XML 가져오기) |
(차이 없음)
|
2017년 12월 10일 (일) 02:22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
대표표제 | 대식 |
한글표제 | 대식 |
한자표제 | 帶食 |
관련어 | 식심(食甚), 일출입분(日出入分), 초휴(初虧) |
분야 | 문화/과학/천문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한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이은희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대식(帶食) |
일출입분(日出入分)이 초휴(初虧) 이후, 식심(食甚) 이전에 진행되는 일식(日食) 또는 월식(月食).
개설 및 내용
일식이나 월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가 뜨거나 질 때, 식(食)이 일어나는 시각이 초휴 이후이고 식심 이전이면 대식(帶食)이라고 한다.
일출 때 일식은 해가 뜨는 동쪽 지평선에서 나타나고, 일몰 즉 일입 때는 해가 지는 서쪽 지평선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대식은 일출 때는 지평선 밑에서 초휴가 시작된 뒤 지평선 위에서 식심에 이르고, 일입 때는 지평선 위에서 초휴가 시작된 뒤 지평선 밑에서 식심에 이른다.
월식의 경우 항상 태양과 반대쪽에서 일어나므로, 일출 때 월식은 서쪽 지평선에서 일어나고, 일입 때는 동쪽 지평선에서 나타난다. 달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므로, 일출 때 월식은 일출 전 서쪽 지평선 위에서 초휴가 시작되어 일출 후 지평선 밑에서 식심에 이른다. 일입 때는 일몰 전 동쪽 지평선 아래에서 초휴가 시작된 뒤 일몰이 지난 후 지평선 위에서 식심에 이른다. 야반(夜半)을 기준으로 일출과 일입 때의 대식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a) 초휴(初虧) < 일출분(日出分) < 식심(食甚)
b) 초휴(初虧) < 일입분(日入分) < 식심(食甚)
참고문헌
- 유경로·이은성·현정준 역주, 『세종장헌대왕실록』「칠정산내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3.
- 유경로·이은성·현정준 역주, 『세종장헌대왕실록』「칠정산외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 이은희, 『칠정산내편의 연구』, 한국학술정보, 2007.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