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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2:09 기준 최신판
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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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십선산 |
한글표제 | 십선산 |
한자표제 | 十宣散 |
상위어 | 의학(醫學) |
하위어 | 길경(桔梗), 당귀(當歸), 방풍(防風), 육계(肉桂), 인삼(人蔘), 천궁(川芎), 후박(厚朴), 황기(黃芪) |
관련어 | 천금내탁산(千金內托散) |
분야 | 문화/의학·약학/처방 |
유형 | 약 |
집필자 | 김호 |
약재 | 인삼(人蔘), 황기(黃芪), 당귀(當歸), 후박(厚朴), 길경(桔梗), 육계(肉桂), 천궁(川芎), 방풍(防風) |
약효 | 옹저(癰疽)나 종기 혹은 부스럼 등을 치료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십선산(十宣散)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문종실록』 2년 5월 12일, 『중종실록』 28년 2월 6일 |
모든 옹저나 종기 혹은 부스럼 등을 치료할 때 쓰는 처방.
개설
십선산(十宣散)은 일반적으로 옹저(癰疽)가 곪기 전이나 후에 모두 처방하였다. 종기를 치료하고 기육(肌肉)이 자연스럽게 새로 돋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의방유취』에는 부인의 유방에 옹저가 나서 고름이 나오고 통증이 심한 경우 처방하였다. 또 치질이 아물지 않을 때 새살이 빨리 돋을 수 있도록 한다고 했다. 『구급이해방』에는 옹저를 치료하는 통치약으로 십선산을 소개하고, 옹저가 아직 다 곪지 않았을 때나 곪았을 때를 막론하고 뜨거운 술에 복용한다고 했다. 『의림촬요』「옹저문」에는 고름을 삭히는 효능을 언급하고, 일체의 옹저와 창종이 완전히 곪기 전에 십선산을 복용하면 고름과 썩은 살점이 빨리 떨어져 나간다고 했다. 18세기의 소아 전문의서 『급유방』에는 소아가 마진(痲疹)을 앓은 후 열기가 가시지 않은 채 번열과 갈증이 나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정신과 말이 똑바르지 않은 경우 처방한다고 했다. 『인제지』에도 일체의 종기를 치료하고 기육이 자연스럽게 새로 돋도록 한다고 했으며, 19세기의 『부방편람』에는 내장에 생긴 종기인 내옹(內癰)으로 인해 피고름이 나오고 배가 냉하며 복통이 계속되는 증세에 처방했다.
제조법
인삼(人蔘)·소금물에 담갔다가 쪄서 불에 말린 황기(黃芪)·술로 씻은 당귀(當歸)·생강즙으로 법제한 후박(厚朴)·길경(桔梗)·육계(肉桂)·천궁(川芎)·방풍(防風)·백지(白芷)·감초(甘草) 같은 양을 가루로 만들어 3돈씩 따뜻한 술에 타서 먹는다.
효능
옹저(癰疽)로 인한 일반적인 증세를 치료한다.
생활·민속 관련 사항
문종이 종기를 앓고 난 후 찬 음식을 찾자, 의관들이 몸이 차면 다시 종기(瘇氣)가 발생하니 평상시 날것과 찬 음식을 금해야 한다고 말하고 십선산(十宣散)을 처방하였다(『문종실록』 2년 5월 12일). 중종이 악창으로 고생할 때 검은 고름과 피를 빨아 낸 후 십선산을 복용하였다(『중종실록』 28년 2월 6일).
참고문헌
- 『의방유취(醫方類聚)』
- 『의림촬요(醫林撮要)』
- 『구급이해방(救急易解方)』
- 『급유방(及幼方)』
- 『인제지(仁濟志)』
- 『부방편람(附方便覽)』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