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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균관 명륜당 뒤 소나무가 울창했던 언덕.

개설

벽송정은 명륜당 뒤 언덕에 조성된 만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다. 벽송은 바로 이 소나무 숲의 울창함과 수려한 형태에서 유래되었다. 벽송정은 성균관 유생들의 휴식처였고, 공관(空館) 등의 집단적 의사 표시를 하기 전에 모여 의논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광해군일기』 3년 4월 14일). 또 그 경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닐고 휴식을 취하였다.

참고문헌

  • 『반중잡영(泮中雜詠)』
  • 전관수 편저, 『한시어사전』, 국학자료원,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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