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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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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백교향 |
한글표제 | 백교향 |
한자표제 | 白膠香 |
상위어 | 약재(藥材), 풍향지(楓香脂)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강연석 |
산지 | 충청도, 강원도 |
채취시기 | 음력 11월 |
효능 | 치통, 부종, 소양감 등에 효과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백교향(白膠香)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정조실록』 9년 2월 14일 |
대만풍나무(Liquidambar formosana)의 진(津).
개설
백교향(白膠香)은 치통, 온몸이 붓는 증상[浮腫], 전신 가려움증[搔痒]에 효과가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충청도와 강원도에서 생산하는 토산물이다. 백교향은 우리나라에서 나는 종이 아니고 중국 품종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식물은 대만풍나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 식물의 열매는 노로통(路路通)이라고 하였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원문에서 약재를 묘사한 부분도 우리 단풍나무라기보다는 중국의 식물로 보인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11월에 채취한다.
두드러기, 풍(風)으로 가려운 것, 부은 것, 치통 등을 치료한다. 끓여서 즙을 마시면 부은 것을 내릴 수 있다. 곽란, 자풍, 풍랭증이 있을 때에는 단풍나무 껍질을 물에 달여서 목욕을 하면 효과가 있다. 단풍나무 껍질은 떫어서 물같이 나오는 설사를 멈추는 데 쓰는데, 물에 달여 먹는다.
『본초강목』에는 피부에 생기는 모든 종기나 피부병[癰疽瘡疥]에 백교향을 응용할 수 있으며, 통증을 감해 주고 독을 풀어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조실록』에는 오늘날의 태국인 섬라국(暹羅國)이 황제에게 쓴 표문에 장뇌(樟腦), 강진향(降眞香), 대풍자(大楓子), 오목(烏木) 등과 함께 백교향을 바친다는 기록이 있다(『정조실록』 9년 2월 14일).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