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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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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해합 |
한글표제 | 해합 |
한자표제 | 海蛤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함길도 |
채취시기 | 시기 무관 |
효능 | 청열화담(淸熱化痰), 연견산결(軟堅散結), 제산지통(制酸止痛)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해합(海蛤)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성종실록』19년 윤1월 5일 |
모시조개(Cyclina sinensis)의 껍데기를 씻어 건조시킨 것.
개설
해합(海蛤)은 열을 내려 주고 가래를 없애 주며[淸熱化痰], 단단한 것을 풀어 주고 맺힌 것을 없애 주며[軟堅散結], 시린 통증을 가라앉혀 주는[制酸止痛]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함길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모시조개의 껍데기를 씻어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하며 채취 시기에 제한은 없다.
기침, 기(氣)가 치미는 것, 숨이 차며 속이 답답하면서 그득한 것, 흉통, 열독, 발기부전 등을 치료한다. 소갈을 멈추게 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해 준다. 수분 대사를 좋게 해 주므로 부종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한다. 구역, 가슴과 옆구리가 불러 오르고 땅기는 것, 요통, 치질, 자궁 출혈, 대하 등을 치료한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의하면 구담(狗膽)과 같이 사용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해합과 문합을 비교해 놓았다. 둘 다 동해에서 나며 크고 참깨 모양으로 생겼는데, 자줏빛의 무늬가 닳아서 없어지지 않는 것은 문합이고 무늬가 닳아 없어지는 것은 해합이다. 이 두 가지는 같은 종류이며 주로 치료하는 병도 같다.
『성종실록』에 충청도관찰사가 해합 100개를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성종실록』19년 윤1월 5일). 이때의 해합은 약재로 쓰는 조개껍데기가 아니라 조개 자체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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