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酸漿)"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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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1:09 기준 최신판



꽈리(Physalis alkekengi var. francheti)의 전초(全草)를 그늘에 말린 것.

개설

산장(酸漿)은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며[利濕], 폐 기능을 맑게 하고, 가래를 없애 주며[淸肺化痰],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제거하고[除煩滿], 소변을 잘 통하게 하는[通小便]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평안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8월에 채취하여 음지에서 말린다.

열이 나서 답답하고 속이 그득한 것을 치료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를 보하며 소변을 잘 누게 한다. 힘들게 출산할 때 꽈리의 열매를 삼키면 금방 아이를 낳는다. 열매는 어린아이에게 먹이면 열을 없앤다. 짓찧어 즙을 마시면 황달이 치료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열로 가슴이 답답하고[煩] 그득한 것을 낫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후비(喉痺)를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기침을 멎게 하고 눈을 맑게 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