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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 시험에서 과녁에 적중한 화살 수를 보고하는 관리.

개설

조선시대의 무과 전시에는 활쏘기 시험이 많았다. 그런 까닭에 활쏘기와 관련하여 전전관(傳箭官), 고전관(告箭官), 서전관(書箭官) 등 다양한 관리가 있었다. 그 가운데 전전관은 활쏘기에서 응시자가 맞힌 화살의 수를 기록하여 왕에게 보고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만일 전전관이 화살 수를 잘못 기록하면 처벌을 받을 정도로 그 역할이 중요하였다(『중종실록』 14년 10월 17일). 전전관은 무겸선전관(武兼宣傳官) 한 명이 담당하였고, 표적을 담당하는 감적관(監的官)과 함께 무과 전시 하루 전에 임명되었다.

참고문헌

  • 『무과총요(武科總要)』
  • 임선빈·심승구 외, 『조선전기 무과전시의 고증연구』, 충남발전연구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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