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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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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소개 |
한글표제 | 소개 |
한자표제 | 素盖 |
관련어 | 국장(國葬), 노부(鹵簿), 대가의장(大駕儀仗), 반차(班次), 발인(發靷), 법가의장(法駕儀仗), 부묘(祔廟), 소가의장(小駕儀仗), 천장(遷葬), 흉의장(凶儀仗) |
분야 | 왕실/왕실의례/흉례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이왕무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소개(素盖)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정조실록』 13년 10월 5일 |
국장(國葬)과 천장(遷葬)의 의장(儀仗) 반차에 동원되거나 빈전(殯殿)에 설치하던 개(盖)에 흰 천을 씌워서 사용한 것.
내용
개는 조선초부터 왕과 왕비의 행차, 국장의 발인(發靷)과 부묘(祔廟), 왕실 잔치 등 왕실 행사의 의장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일반 행사에서는 개를 사용하고, 국장이나 천장 때에는 소개를 사용하였다. 소개는 공조(工曹)에서 만들었는데, 갈아낸 나무로 통을 만들며 대나무를 사용하여 산(傘)을 만들고 흰 명주를 겹쳐 세 겹으로 이를 덮어서 만든다. 이때 명주는 포백척(布帛尺)으로 계산하면, 위층이 5폭으로 길이는 3자 5치이며, 가운데층이 7폭으로 길이는 4자 9치이고, 아래층이 9폭으로 길이가 6자 3치이다. 다시 사방 7치의 명주 2장을 겹쳐서 소개의 위를 덮는다. 소개를 잡고 이동하는 나무 자루가 있고 받침대가 있으며 위에는 정자(頂子)를 설치하였다. 마지막으로 흰 칠을 하면 완성이다.
국장의 의장 행렬에서 소개의 위치는 향정(香亭)의 다음에 소선(素扇) 2개와 소개 2가 좌우에 나뉘어 위치하였다. 소개는 국상 기간 발인이나 부묘 등의 행차에 임하기 전에는 빈전에 배치되었으며, 능(陵)·원(園)·묘(墓)에서도 행사가 없을 때에는 사당 안에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소개 이외에도 청개(靑蓋), 홍개(紅蓋), 봉선(鳳扇) 등의 작선(雀扇)을 함께 두었다.
용례
繕工監官奉羽葆居中 香亭次之 素扇二 素蓋二 分左右 忠義衛奉銘旌在後 攝相禮一攝典儀一別軍職二 次之(『정조실록』 13년 10월 5일)
참고문헌
-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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