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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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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금천교 |
한글표제 | 금천교 |
한자표제 | 禁川橋 |
상위어 | 금천(禁川) |
관련어 | 금천교(錦川橋), 어구(御溝), 영제교(永濟橋), 옥천교(玉川橋) |
분야 | 왕실/왕실건축/궁궐건축물 |
유형 | 건축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정정남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금천교(禁川橋) |
궁궐에 조성된 금천을 건너기 위하여 설치한 다리를 통틀어 일컫는 말.
개설
조선시대 궁궐에는 정문을 지나 다음 영역의 문에 이르는 중간에 금천(禁川)이 있었다. 이에 어구(御溝)를 조성하였는데, 이 금천을 건너기 위해 설치한 다리를 통칭 금천교(禁川橋)라고 했다. 금천교는 궁궐마다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조선전기에 경복궁과 창덕궁은 금천교(錦川橋), 창경궁은 옥천교(玉川橋), 경덕궁(慶德宮)은 금천교(金川橋), 인경궁은 금천교(禁川橋), 고종 즉위 후 중건된 경복궁의 금천교는 영제교(永濟橋), 경운궁(慶運宮)은 금천교(禁川橋)였다.
위치 및 용도
금천교는 궁의 궐문(闕門)과 외전(外殿) 사이에 흐르는 금천에 설치한 다리로 금천을 건너기 위한 것이다. 경복궁의 금천교는 광화문(光化門)과 흥례문(興禮門) 사이에 설치되었으며, 창덕궁은 돈화문(敦化門)과 진선문(進善門) 사이에, 창경궁은 홍화문(弘化門)과 명정문(明政門) 사이에, 경덕궁은 흥화문(興化門)과 숭정문(崇政門) 사이에, 경운궁은 대한문(大漢門)과 중화문(中和門) 사이에 위치하고 그 가운데 금천교가 설치되었다.
형태
금천교는 하부에 홍예(虹蜺)를 틀고 그 위에 장대석으로 장귀틀과 동귀틀을 짜 올린 다음 장대석이나 박석을 까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금천교 좌우에는 난간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해태·거북·하마·사자 등 악귀를 막는 동물들을 조각하여 장식하였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 『조선시대 궁궐용어 해설』, 문화재청, 2009.
- 신영훈 글·김대벽 사진, 『조선의 궁궐』, 조선일보사, 1999.
- 역사건축기술연구소, 『우리 궁궐을 아는 사전 (1)』, 돌베개, 2015.
- 이덕수, 『新 궁궐기행: 경복궁·창덕궁·창경궁·경운궁·경희궁·종묘의 건축과 역사 읽기』, 대원사,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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