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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9일 (토) 21:48 기준 최신판



『주역』으로 국사와 인사의 길흉을 예측하는 상수역서.

개설

『경국대전주해』에 의하면, 『황극수(皇極數)』는 오나라 말기에서 송나라 초기에 살았던 진단(陳摶)이 편찬하였다. ‘황극(皇極)’은 『서경』「홍범편」의 ‘황극을 세워서 쓴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진단이 죽은 뒤 송나라 사람 소옹(邵雍)이 『황극수』를 연구하여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를 편찬하였다.

편찬/발간 경위

조선전기 세종대에 취재 명과학 시험 과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발간하였다(『세종실록』 12년 3월 18일).

서지 사항

소옹이 저술한 『황극경세서』를 1799년(청나라 인종 4)에 청나라의 유사조(劉斯祖)가 서문을 쓰고 포요(包燿)가 교정하였다. 1799년(청나라 인종 4)에 조선에서 발행한 목판본이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10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책1은 황극총론, 책2는 12회분합종수(十二會分合綜數), 책3은 황극경세 해(解) 및 이원경회십이진도(以元經會十二辰圖, 觀物篇 1~12), 책4는 이회경운(以會經運)의 1(관물편 13) 및 이회경운의 2(관물편 14~26), 책5는 이운경세(以運經世), 관물편 27〜36)와 36궁도시춘도(三十六宮都是春圖) 및 일경팔위도(一經八緯圖), 책6은 관물편(37)과 율려화창도(律呂和唱圖, 聲音和唱의 1) 및 관물편(38〜52, 성음창화 2〜12)과 성음화창기괘예(聲音和唱起卦例), 책7은 관물편(53〜58, 내편 1〜6), 책8은 관물편(59〜64, 내편 7〜12)과 관물외편 및 하도천지전수(河圖天地全數), 책9는 관물외편 및 이원경회대소운수(以元經會大小運數), 책10은 성음화창만물통수관위(聲音和唱萬物通數關位)였다.

참고문헌

  • 『경국대전주해(經國大典註解)』
  • 邵雍, 『皇極經世書』
  • 陳摶, 『皇極數』
  • 이수동, 「조선시대 음양과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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