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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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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평합현복 |
한글표제 | 평합현복 |
한자표제 | 平合見伏 |
관련어 | 영축차(盈畜差), 정합현복(定合見伏) |
분야 | 문화/과학/천문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조선 |
집필자 | 이은희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평합현복(平合見伏) |
오행성이 각각의 평균 행도로 천구 상을 운행하여 태양과 합(合)이 되는 시각 및 합 근처에서 보이지 않게 되는 시각과 합을 지나 다시 보이기 시작하는 시각.
개설 및 내용
행성의 운동에서 행성이 합 근처 즉, 태양 근처를 지나게 되면 그 빛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다가 얼마 후 태양 근처에서 멀어지게 되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복(伏)은 행성이 태양의 방향에 가까워져서 보이지 않게 될 때를 말하고, 현(見)은 복을 지나 다시 보이기 시작할 때를 말한다. 그런데 지구와 달처럼 타원궤도로 운행하는 오행성 역시 케플러 제2법칙에 따라 속도에 빠르고 느림의 현상이 나타나는 영축(盈縮) 운동을 하므로 실제 운동과 평균운동 사이에 차이가 있게 된다. 평합(平合), 평현(平見), 평복(平伏)은 행성의 영축 운동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평균운동에 의한 계산으로 얻어진 합, 현, 복의 시각을 말한다. 이에 대해 실제 운동에 의한 정합(定合), 정현(定見), 정복(定伏)의 시각은 평균운동에 의한 시각에 영축차를 고려하여 계산한다.
참고문헌
- 유경로·이은성·현정준 역주, 『세종장헌대왕실록』 「칠정산내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3.
- 이은희, 『칠정산내편의 연구』, 한국학술정보,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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