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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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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화얼 |
한글표제 | 화얼 |
한자표제 | 禍孼 |
분야 | 문화/의학·약학/병명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원보영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화얼(禍孼)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20년 3월 2일, 『숙종실록』 9년 7월 6일 |
뜻하지 아니하게 생긴 불행한 변고.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행한 사고.
내용
화얼(禍孼)은 고문헌에서 더러 사용되는 용어이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왕실 내 불행의 위기, 기근, 질병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대해 주로 사용한 용어로서, 이러한 재앙의 실체를 화얼로 표현하였다.
용례
議政府啓 黃海道惡疾大發 始於黃州鳳山 蔓延于載寧信川文化長淵等地 殞命者頗多 民生可慮 古人災迫者則靡神不擧 常行厲祭 節氣今雖已過 依厲祭例 令其官守令親行祭之 從之 其祭文曰 噫 人鬼之一理兮 惟幽明之有異 苟秩祀之合禮兮 何孽禍之爲祟 顧民生之不幸兮 闔一境而遘疾 爰轉轉而相染兮 勢蔓延而莫遏 嗟 生靈之殞命兮材村野爲之肅條 是必冤魂與滯魄兮 氣未散而爲妖 念予今爲地主兮 心鬱結而忡忡 薦行潦以昭告兮 庶爾神之感通 神其不昧兮 歆此一爵 俾無災厲兮 轉禍爲福 底一境之寧謐兮 置斯民於壽域(『세종실록』 20년 3월 2일)
昔孔子曰 擧直錯諸枉 則民服 擧枉錯諸直 則民不服 然或無道以照之 則以直爲枉 以枉爲直者多矣 殿下近日之事 可謂有所擧錯矣 因此而人心服天理明 國家乂安 四夷來賓則已 如或不然 一切反是 心腹先潰 禍孽將萌 殿下所以爲枉而錯之者 又未知果得其道否也(『숙종실록』 9년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