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탑(神榻)"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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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 (일) 00:23 기준 최신판



각종 국가 의례에서 신위(神位)를 올려놓는 상.

개설

조선시대 국가 의례의 길례(吉禮), 흉례(凶禮) 의식에서 신위를 올려놓는 상이다. 다양한 크기에 외형도 조금씩 달랐다고 한다.

형태

역대 전례서와 의궤에는 신탑의 도설과 규격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정조대의 『춘관통고(春官通考)』에 수록된 신탑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길이는 7자 4푼(약 2.13m), 넓이는 2자 9치(약 88㎝), 높이는 2자 7치 3푼(약 83㎝)이고, 난간의 높이는 6치 6푼(약 20㎝)이라고 한다. 나무로 된 몸체에 왜의 물감으로 짙은 빨강색인 왜주홍(倭朱紅)을 칠하고, 신탑 위에 꽃무늬 장식을 한 돗자리인 화석(花席)을 깔고, 화석의 위에 자주색의 비단 요를 깔며, 비단 요 위에 다시 화석을 깔고, 그 위에 신위를 담아 놓을 신의(神椅)를 봉안한다. 길례와 흉례 의식에서 사용되는 신탑의 규격과 외형은 조금씩 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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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춘관통고(春官通考)』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