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香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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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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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향유 |
한글표제 | 향유 |
한자표제 | 香薷 |
상위어 | 약재(藥材) |
분야 | 문화/의학·약학 |
유형 | 약재 |
집필자 | 차웅석 |
산지 |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 |
채취시기 | 음력 10월 |
효능 | 발한해표(發汗解表), 화중리습(和中利濕)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향유(香薷)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세종실록』 12년 4월 21일 |
향유(Elsholtzia ciliata) 또는 기타 동속 식물이 꽃 필 때의 전초를 말린 것.
개설
향유(香薷)라는 이름에서 ‘향(香)’은 향기가 있다는 의미이고, ‘유(薷)’는 들깻잎과 같은 향기가 나며 맵지만 부드러우며 가늘다는 의미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향여(香茹)라는 이명(異名)이 나오는데, 채소로 먹을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향유는 땀을 내서 감기 등의 증상을 없애 주고[發汗解表], 뱃속을 편안하게 해 주며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和中利濕]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황해도에서 생산되는 토산물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10월에 채취하여 말린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는 채취하여 뿌리는 버리고 잎만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 쓰되 불을 가까이 대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곽란으로 배가 아프면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치료하며 부종을 치료한다. 열사와 풍사를 없애는데, 생채로도 먹지만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기를 내리고 번열을 없애며 구역과 냉증을 치료한다. 코피를 멎게 하고 번열감을 줄여 준다. 갑자기 쥐가 나는 데에는 향유를 달여 즙을 짜서 반 되 정도 먹으면 낫는다.
『세종실록』에는 절일사(節日使) 노중례(盧重禮)가 조선에서 나는 약재의 효능 증험을 부탁하면서 적석지(赤石脂), 후박(厚朴), 독활(獨活), 백부(百部) 등과 함께 향유를 가져갔다는 기록이 있다(『세종실록』 12년 4월 21일).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이시진, 『(신주해)본초강목 1~15』, 여일출판사, 2007.
- 江蘇新醫學院, 『中藥大辭典』, 上海科學技術出版社,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