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초(葎草)

환삼덩굴(Humulus japonicus)의 전초를 햇볕에 말린 것.

개설

율초(葎草)는 몸속의 열독을 없애 주고[淸熱解毒], 소변을 잘 통하게 하는[利尿通淋] 등의 효능이 있다.

산지 및 유통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평안도, 함길도에서 생산되는 약재이다.

약재화 방식 및 효능

음력 4월과 5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소변을 볼 때 찔끔거리고 통증이 있는 여러 가지 병증을 치료한다. 소변을 잘 누게 하며 심한 설사와 이질, 학질, 허열, 갈증 등도 치료하는데, 생즙으로 먹거나 혹은 즙을 끓여 먹는다. 어혈을 치료하고 기를 더해 주는 효능도 있다.

참고문헌

•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 『본초강목(本草綱目)』
• 『동의보감(東醫寶鑑)』
• 강병수 외, 『(원색)한약도감: 임상을 위한 한약활용의 필독지서』, 동아문화사, 2008.
• 신전휘·신용욱,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본초방제학교실, 『(운곡)한약재의 기원 및 산지 총람』, 한국학술정보, 2009.
• 동양의학대사전편찬위원회 편, 『동양의학대사전』, 경희대학교출판국, 1999.
• 國家中醫藥管理局中華本草編委會, 『中華本草』, 上海科學技術出版社,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