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정기(五行精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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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타고난 복록과 수명을 예측하는 책.

개설

조선전기 세종대 취재 명과학 시험 교재이면서 『경국대전』 및 조선말기에 편찬된 『대전회통』에서의 취재 시험 교재였다.

편찬/발간 경위

『경국대전주해』에 의하면, 남송의 백례(伯禮)가 제가의 산명술을 선집한 것이었다. 남송의 요중(廖中) 백례가 쓴 『오행정기(五行精紀)』 서언에 의하면, 과거에 계속 응시해도 급제되지 않으므로 전심해서 수십 가의 설을 모아서 문장을 분석하고 득실을 실험하여 『오행정기』 세 권을 지었다고 한다.

서지 사항

국내 학술 기관에 목판본·금속활자본·필사본이 소장되었다.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금속활자본 표제는 『오행정기』이고 송나라 요중이 저술하였다. 을해자본(乙亥字本)이고, 간사자와 간사년은 미상이다. 1196년(남송 영종 2)에 주필대(周必大)가 쓴 서문과 1228년(남송 이종 4)에 악가(岳珂)가 쓴 서문이 있었다.

구성/내용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권1∼9에는 음양오행설의 기본 이론이 기술되었고, 권10∼27에는 음양오행설에서 산출된 여러 가지의 신살(神殺)이 기술되었으며, 권28∼34에는 나와 혈육의 복덕을 예측하는 이론들이 기술되었다.

참고문헌

  • 『경국대전주해(經國大典註解)』
  • 『오행정기(五行精紀)』
  • 이수동, 「조선시대 음양과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