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景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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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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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경정 |
한글표제 | 경정 |
한자표제 | 景定 |
분야 | 연호 |
유형 | 연호 |
지역 | 중국(中國) |
시대 | 남송(南宋) |
왕대 | 이종(理宗) |
집필자 | 김가람 |
사용지역 | 중국-남송 |
사용왕대 | 이종 |
사용기간 | 1260년~1264년(이종37~이종41)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경정(景定) |
중국(中國) 남송(南宋) 대에 이종(理宗)이 사용한 연호(1260년~1264년).
개설
중국 남송의 제 5대 황제인 이종이 사용한 8개의 연호 가운데 마지막 연호이다(1260년~1264년).
이종은 이 시기 동안 몽골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일시적이나마 몽골군을 퇴각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사실 이 전투의 발단은 경정(景定) 연간 이전인 1234년에서 찾을 수 있다. 이종은 몽골과 협력하여 금(金)나라를 멸망시켰으나, 몽골이 북쪽으로 일시 물러난 사이에 낙양과 카이펑(開封)을 점령하면서 몽골과 마찰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후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전투는 경정 연간에 일시적이나마 몽골군을 퇴각시키면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이종 이후에도 몽골군과의 전투는 계속되었고, 15년 후 남송은 결국 멸망하게 된다. 그런데 남송의 진덕수(眞德秀)는 남송과 몽골이 협력하여 금나라를 공격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부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미리 걱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종실록(景宗實錄)』경종2년(1722년) 12월 1일자 기사에서는 진덕수의 이러한 걱정을 인용하여 조선(朝鮮)이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상황에 휩쓸리지 않도록 자력(自力)을 키울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경종실록(景宗實錄)』
- 『송사(宋史)』
- 이현종 편, 『동양연표(東洋年表)』, 탐구당,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