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공신(寧社功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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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립의 역모를 평정한 공로로 인조대에 책봉된 공신

내용

유효립은 광해군의 장인인 유자신의 장손으로, 1627년(인조 5) 1월과 다음 해인 1628년 1월 두 차레에 걸쳐 폐위되어 강화도에 있던 광해군을 복위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이 계획은 사전에 고변되어 무산되었다. 유효립 역모를 고변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여 3월 15일에 11명의 영사공신이 책봉되었다. 1등은 갈충효성병기익명영사공신(竭忠效誠炳幾翊命寧社功臣)이라 하였으며 허적 1명이었다. 갈충효성병기영사공신(竭忠效誠炳幾寧社功臣)이라 불린 2등은 홍서봉·황성원·허계 등 5이었으며, 갈충효성영사공신(竭忠效誠寧社功臣)이라 불린 3등은 김득성·김진성·신서희 등 5명이었다.

용례

上命改勘寧社勳籍 一等許示啇 二等洪瑞鳳黃性元許禊黃縉許選 三等金得聲金振聲申瑞檜崔山輝李斗堅等十一人 勳號 則竭忠效誠炳幾翊命寧社功臣(『인조실록』 6년 3월 15일)

참고문헌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국조공신록(國朝功臣錄)』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신명호, 『조선의 공신들』, 가람기획,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