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선(狼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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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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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낭선 |
한글표제 | 낭선 |
한자표제 | 狼筅 |
상위어 | 단병(短兵) |
관련어 | 살수(殺手), 척계광(戚繼光), 기효신서(紀效新書), 무예제보(武藝諸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
분야 | 정치/군사·국방/병기 |
유형 | 물품·도구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집필자 | 노영구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낭선(狼筅)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인조실록』 6년 10월 10일 |
가지를 그대로 남겨둔 대나무를 손잡이로 사용하는 창 종류의 무기.
내용
낭선의 길이는 1장(丈) 5척(尺)이며 무게는 7근이다. 끝부분에는 적을 찌르기 위해 철로 예리한 창날을 부착하였다. 남아 있는 가지 수는 9~11개가 가장 적당하였고 남아 있는 가지는 모양을 잘 정리한 후 오동나무 기름을 발랐다. 낭선은 명나라의 장수 척계광(戚繼光)이 최초 제식 병기로 채택하였는데, 당시 명나라 남방의 저습지가 많은 지역에서 왜구와 전투할 때 진용이 사방으로 흩어져 마름쇠 등을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낭선을 채택하였다고 한다. 낭선의 가장 큰 특징은 방어 효과가 높은 데 있다. 대나무 가지가 적의 공격을 방해하고 충격을 완화하며 화살을 막아낼 수 있었다. 임진왜란 중 『기효신서』의 전술 체계가 조선에 도입되면서 낭선이 소개되어 근접전 전문인 살수(殺手) 중 낭선수에게 지급되었고 그 기예는 『무예제보(武藝諸譜)』와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정리되었다.
용례
上幸慕華館 觀武才試 侍衛諸將 禁軍 訓鍊都監別武士 射·砲手 先試片箭 次試鞭棍騎芻等技 片箭居首 折衝趙彦忠加資 其次半熟馬一匹 其次各上弦弓一張 哨官居首金繼邦六品遷轉 其次熟馬一匹 內禁衛居首曺業龍 直赴會試 其次各兒馬一匹 其次各上弦弓一張 三甲射 內禁衛金義立陞敍 除授實職 兼司僕鄭琳 直赴會試 馬上鞭棍 閑良韓得吉 禁軍除授 其次各兒馬一匹 其次各木二匹 狼筅手 羽林衛朴堅守等 各木二匹 雙劍手 守門將李道男等 各兒馬一匹 其次各木二匹 賜給有差(『인조실록』 6년 10월 10일)
참고문헌
-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 『기효신서(紀效新書)』
- 『선조실록(宣祖實錄)』
- 『무예제보(武藝諸譜)』
- 국방군사연구소, 『한국무기발달사』, 1994.
- 정해은, 「임진왜란기 조선이 접한 短兵器와 『武藝諸譜』의 간행」, 『군사』5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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