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童蒙先習 御製童蒙先習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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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8년 7월 2일 (월) 14:2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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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童蒙先習 :::

::御製童蒙先習序::

夫此書는 卽東儒所撰也라 總冠以五倫하고 復以父子君臣夫婦長幼朋友로 列之于次하고 而其自太極肇判으로 三皇五帝 夏殷周 漢唐宋以至皇朝히 歷代世系를 纖悉備錄하고 逮夫我東에 始檀君 歷三國하야 至于我朝히 亦爲俱載하니 文雖約而錄則博하고 卷雖小而包則大라
- 이 책은 바로 우리 나라 유학자가 저술한 것이다. 앞에는 五倫을 총론으로 놓고, 다시 부자, 군신, 부부, 장유, 붕우의 도리를 다음에 열거하였으며, 太極이 처음 나뉨으로부터 三皇․五帝와 夏․殷․周, 漢․唐․宋을 거쳐 皇朝에 이르기까지 역대의 세계를 상세히 갖추어 기록하고, 우리 나라에 미쳐서는 檀君으로부터 시작하여 삼국시대를 거쳐 우리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또한 모두 기록하였으니, 글은 비록 간략하지만 기록한 범위는 넓고 卷은 비록 작지만 포함하고 있는 뜻은 크다.
其況堯舜之道는 孝弟而已라 舜之命契하사대 以五品爲重하시니 此文之冠以五倫者 其意宏矣로다 噫라 孝於親然後 忠於君하고 弟于兄然後에 敬于長하나니 以此觀之컨대 五倫之中에 孝弟爲先이라 雖然이나 詩贊文王曰 於緝熙敬止삿다하니 敬者는 成始終徹上下之工夫也라 故로 大學要旨는 卽敬字也요 中庸要旨는 卽誠字也니 誠敬이 亦於學問에 車兩輪鳥兩翼者也라
- 더욱이 요순의 도는 효도와 공경일 뿐이다. 순임금이 契(설)에게 명령하시되 五品(五倫)을 가장 중시하셨으니, 이 책에서 五倫을 맨 앞에 놓은 것은 그 뜻이 크다고 할 것이다. 아! 부모에게 효도한 뒤에야 임금에게 충성할 수 있고, 형을 공경한 뒤에라야 윗사람을 공경할 수 있을 것이니, 이것을 기준으로 살펴본다면 오륜 가운데에서 효도와 공경이 가장 우선이다. 그러나 ≪시경≫에서 문왕을 찬양하면서 “아! 끊임없이 빛내시어 敬에 머무르셨다.”고 했으니, 敬이란 처음과 끝을 이루고 上과 下에 모두 통하는 공부이다. 그러므로 ≪대학≫의 요지는 敬 한 글자에 있고, ≪중용≫의 요지는 誠 한 글자에 있으니, 誠과 敬이 또한 학문을 해 나아가는 데에 마치 수레의 두 바퀴와 새의 두 날개와 같다고 하겠다.
今予於此書에 以誠敬二字로 冠于篇首하노니 誠然後에야 能免書自我自오 敬然後에야 可以欽體欽遵이니 學者豈可忽乎哉아 予又於卷下 國初開創 受號朝鮮之文에 慨然追慕하야 三復興感也하노라
- 이제 내가 이 책에서 誠과 敬 두 글자를 가지고 책의 맨 앞에 놓으니, 誠을 이룩한 뒤에야 책은 책대로이고 나는 나대로인 병통을 면할 수 있고, 敬을 유지한 뒤에야 삼가 體行하고 삼가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니, 배우는 사람들이 어찌 이를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나는 또 책 말미에 국초에 나라를 세우고 조선이라는 국호를 받는 부분에 대하여, 개연히 추모해서 세 번 반복하여 읽고 감동했노라.
噫라 繼繼承承하사 重熙累洽이 寔是至仁盛德과 深恩隆惠가 垂裕後昆之致시니 繼體之君이 式體至德하야 兢兢業業하야 誠心調劑하야 至于蕩蕩하며 誠心愛民하야 永保元元이면 則吾國이 其庶幾也며 吾國이 其庶幾也인저
- 아! 끊임없이 이어서 거듭 빛내시고 여러 번 무젖어듬은 실로 선왕들께서 지극한 덕성과 깊은 은혜를 후손들에게 넉넉히 남겨주신 것이 이룬 것이니, 체통을 이어갈 군주들이 이 지극한 덕을 체행하여, 조심하고 두려워하는 태도를 지니고 성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닦아 蕩蕩(공평 무사함)함을 이루며, 성심으로 백성들을 사랑하여 길이 만백성들을 보호한다면 우리 나라는 잘 다스려지게 될 것이며, 우리 나라는 잘 다스려지게 될 것이다.
且我東禮義 雖因箕聖之敎化나 三韓以後에는 幾乎泯焉이러니 入于我朝하야 禮樂이 畢擧하고 文物이 咸備하니 惜乎라 述者之猶遺乎此哉여 嗟爾小子아 益加勉旃也夫인저
-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예의는 비록 箕子의 교화에 힘입었지만 三韓 이후에는 거의 민멸되었다가, 우리 조선조에 들어와 예악이 다 거행되고 문물이 다 구비되었는데, 저자가 이 내용을 빠뜨리고 기록하지 않은 것이 애석하다. 아! 小子들은 더욱 노력할지어다.
時玄黓閹茂 朝月上浣에 命芸館而廣印하고 作序文於卷首하노라.
- 때는 壬戌年(1742년) 정월 상순에 芸館에 명하여 널리 인쇄해서 반포케 하고 책 머리에 서문을 쓰노라.


Translation

(sample) : Young Kyu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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