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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박세당이 아들 박태보에게 보낸 편지로 가난과 재난을 근심하는 마음을 전한다.
Original Script
寄子泰輔(朴世堂, 西溪先生集 卷17) 昨書爲慰, 此中僅遣, 而糧道見乏, 明日之飡, 又難得繼. 摘得半靑櫻桃斗餘送市, 不知換幾升米. 嘆咄. 昨日地震, 曾所未見. 卽聞客說, 城中有墻塌屋壞者云, 果然耶. 尹大諫事, 轉生風浪, 不勝浩歎. 災變如此, 無人念得, 只欲苟快目前. 此是天也, 奈何奈何. 餘波之及, 不知又在何處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