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경복궁에서 열린 조선박람회 당시 조선총독부에 의해 운영된 특설관 중 하나. 전시내용은 크게 미술공예부와 체육부, 교육부로 나눌 수 있다. 미술공예부에는 총독부의 문화정책 중 하나였던 조선미술전람회의 성과를 선별하여 조선미술전람회의 제1회부터 제7회까지의 특선작, 특선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전시하였다. 또한 조선의 예술사진, 조선총독부 박물관 출품, 야나기무네요시가 수집한 공예품 등이 전시되었다. 체육부에는 각종 경기의 상패와 상장, 운동 통계, 운동기구 등의 모형이, 교육부에는 각 관공립중등학교 이상 20여 개 학교 등에서 출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