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일본인 야나기무네요시(柳宗悅)가 경복궁내에 창립한 미술관. 야나기는 총독부의 승인을 얻어 1924년 4월 9일 경복궁 내 집경당에 미술관을 개관하였다. 조선민족미술관의 미술품 수집은 그가 수집한 소장품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해방 이후에는민속학자 송양하(宋陽夏)가 관장이 된 국립민족박물관에 이관되었고, 이는 다시 6·25직후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분관에 흡수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