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3년(영조 19)에 거행된 대사례 의식을 담은 기록화이다. 「대사례도(大射禮圖)」는 두루마리 형식으로 어사도(御射圖)·시사도(侍射圖)·시상도(施賞圖)로 이루어진 3장면의 그림, “어사삼획(御射三獲)”이라고 쓴 어사의 성적, 집례관(執禮官) 이덕인(李德寅)과 집사관(執事官) 이섭원(李燮元)의 관직과 성명, 밀창군(密昌君, 1677∼1746) 이하 시사관(侍射官) 30명의 좌목과 성적, 1743년(영조 19) 8월에 쓴 병조판서 서종옥(徐宗玉, 1688∼1745)의 ‘대사례도서(大射禮圖序)’로 구성되어 있다. 비단 바탕에 수묵채색으로 그렸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