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의 고조 목조의 능.
조선 태조의 고조 목조(穆祖)의 능. 함경남도 신흥군 가평면 능리에 있다. 조선을 개국한 다음해인 1393년 태조가 친히 능호를 정하였다. 재궁(齋宮)을 짓고 능직권무(陵直權務) 2인과 수릉호(守陵戶)를 두어 능의 관리를 담당하게 하였다. 1397년 정도전을 동북면도선무순찰사(東北面都宣撫巡察使)로 보내어 안릉(安陵 : 穆祖妃陵)과 함께 잘 보수하여 때에 맞추어 제사를 올리도록 하였다. 뒤에 종7품의 직장 1인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