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7年(純祖 27)에 순조(純祖)의 아들인 효명세자(孝明世子, 1809-1830)가 대리청정(代理聽政)을 시작한 후 부왕인 순조(1790-1834)와 왕비에게 존호를 올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창경궁(昌慶宮) 자경전(慈慶殿)에서 진작의식(進爵儀式)을 거행한 사실을 기록한 의궤로 활자본인 정리자(整理字)본과 한글본인 궁체필사본(宮體筆寫本) 자경뎐진쟉졍례의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