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에 영성문 대궐 내에 수학원(修學院)이 만들어졌는데, 이 수학원은 궁내부에 소속된 기구로 황족과 귀족 자제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었다. 수학원을 구성하는 건물로 함희당(咸喜堂), 양이재(養怡齋)가 지어졌었다. 현재 대한성공회 성당 내에 양이재가 이건되어 있고, 함희당은 1960년에 헐렸으나 양이재 뒷편에 그 복도가 일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