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10-30】, 오스트리아 빈 궁정오페라하우스 (현 국립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 이후 5년 간 정식 레퍼토리로 올려진 발레 공연.
전체 4막 9장으로 일본의 침략을 받은 조선의 왕자가 나라를 구하려고 전쟁에 뛰어들자 그를 사랑하는 조선 여인이 함께 전쟁터로 나간다는 내용이다. 오스트리아 궁정발레단장 요제프 바이어(1852~1913)가 작곡하고 요제프 하스라이터와 하인리히 레겔이 대본을 썼다. 2012년 1쪽짜리 팜플릿과 13쪽짜리 소책자가 발굴되었고, 소책자에는 발레 줄거리가 나와 있다. 또한 모든 악기의 악보와 지휘 방법이 기록된 543쪽 분량의 총보와 악기별 악보도 발굴 되었다.
해당 공연의 무대 장식은 당시 궁정화가였던 안톤 브리오시가 맡았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