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벽운동(復辟運動). 한말·일제강점기초 대한제국 황실의 복위를 목표로 했던 국권회복·항일독립운동. 유생과 군인들을 필두로 진행된 봉건적 성격이 강한 운동이었다. 처음에 국내에서는 임병찬의 독립의군부에서 복벽주의를 지향했으며, 일제의 초토화 작전으로 인해 만주로 이동한 후에는 1915년 신한혁명당이 결성되고 광무제를 탈출시켜 망명정부를 세우려는 계획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규식과 박은식 등에 의한 대동단결선언으로 보황주의는 종결되었다. 그 후 조선민족대동단에 의한 의친왕 탈출시도가 있었으나 좌절되고, 만세시위의 거사도 당초의 계획에 크게 못미쳤다. 그러다가 복벽운동은 대동단의 소멸과 함께 한국민족운동과정에서 사라져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