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398년, 2차 1400년】. 조선 성립 후 태조의 후계자를 놓고 두 왕후 소생 간에 발생한 정치적 갈등.
1차 왕자의 난을 방원의 난 또는 무인정사(戊寅靖社), 정도전의 난이라 하며, 2차를 방간의 난 혹은 박포의 난이라 한다. 이방원은 입장 차이가 컸던 개국공신 정도전과 남은 일파, 세자 방석 등을 기습 살해한 후 정종을 옹립했다. 이후 세자의 지위를 놓고 방원은 다시 방간과 무력충돌을 벌여 승리한 후 세자 자리에 책봉되었고, 후에 왕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