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자정전 서쪽에 자정전과 태령전 사이 행각에 위치하고 있던 전각이다. 영조대인 1771년(영조 47)에 영조가 당시 경희궁 자정전(資政殿) 서랑(西廊)에서 비가 오기를 염원할 때 많은 비가 때맞춰 내렸기에 그 전각에 대해 희우정의 예에 의거하여 우문각(右文閣)이라 이름하였다.